제주 이호테우해변 인근 주차장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지나가던 관광객을 차로 들이받아 상해를 입힌 50대가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입건된 A씨(59)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10분께 제주 이호테우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서 승용차로 지나가던 관광객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4일 관광차 제주도에 내려왔으며, B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