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 4인 기준 '28만6천원'...배추.무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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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비용 4인 기준 '28만6천원'...배추.무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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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이달 12일 기준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을 모니터링한 결과 28만 6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8.7% 상승한 것이다.

주재료인 무·배추 가격이 생산량 감소로 각각 48.6%, 3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념채소인 깐마늘·고춧가루·대파 가격은 작황호조로 각각 18.7%, 18.2%, 8.1%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김장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에 대하여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이뤄졌다.

aT 관계자는 “올해 김장비용은 가을장마 및 태풍 피해로 배추·무의 가격이 올라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편이지만, 본격적인 김장시기를 앞두고 작황회복 및 정부의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 추진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재료 구입비용의 상세정보 및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김장철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는 바로정보 홈페이지(www.baroinfo.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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