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폐가전 이젠 돈 내고 버리지 마세요' 시책에 이은 수상 쾌거
서귀포시가 추진중인 생활쓰레기 배출 시스템이 전국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서귀포시는 지난 13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전북 완주)에서 열린 2019년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발표한 서귀포시의 특수시책인 '시민만족! 행정만족!, 생활쓰레기 배출⋅처리시스템 혁신'사업이 전국 '우수'시책에 최종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심사를 거친 모든 분야의 우수 시책 104건 중 최종 후보에 오른 6건에 대해서만 최종 발표 및 심사를 거쳐 1위부터 6위까지 순위를 결정했다. 이중 서귀포시의 사례가 '우수 사례'로 뽑혔다. 사례발표에는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이 직접 진행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주 '소형폐가전 이젠 돈 내고 버리지 마세요'시책이 전국 우수사례에 선정된데 이은 연이은 수상으로 서귀포시의 생활쓰레기 배출 시스템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시책으로 입증받게 되는 계기가 됐다.
서귀포시가 이번에 발표한 시책은 재활용도움센터의 설치 운영 및 도움센터에서 시행하는 시민편의 특수시책으로 △캔⋅페트병 자동수거보상 및 직접처리제 △빈병 보증금 무제한 환급제 △소형폐가전 무상배출제 △폐식용유 무상 배출제 △폐농약 안심처리제 등 6가지다.
한편 재활용도움센터는 지난 2016년 서귀포시가 최초로 구상, 2017년부터 본격 설치 추진되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에는 24개소가 운영중이고 제주 전 지역으로 설치 사업이 확산되어 현재는 50여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운영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주민들의 생활쓰레기 배출 편의는 더욱 개선하고, 배출된 쓰레기의 수거⋅운반⋅처리하는 행정소모 요소는 최소화하는 맞춤형 생활쓰레기 배출⋅수집 처리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