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재사용 나눔가게' 개소..."착한 자전거.의류 탄생"
상태바
제주시 '재사용 나눔가게' 개소..."착한 자전거.의류 탄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리.리폼으로 자원순환...저소득층 일자리 신규 자활사업단
11일 개소한 제주시 남성로 81-2(용담1동)에 위치한 '재사용 나눔가게'.ⓒ헤드라인제주
11일 개소한 제주시 남성로 81-2(용담1동)에 위치한 '재사용 나눔가게'. ⓒ헤드라인제주
11일 개소한 '재사용 나눔가게'.ⓒ헤드라인제주
11일 개소한 '재사용 나눔가게'. ⓒ헤드라인제주

무심코 버려지던 자전거 등이 깔끔하게 수리돼 중고물품 판매대에 진열됐다.

11일 제주시 남성로 81-2(용담1동)에 '재사용 나눔가게'가 개소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한 운영되는 재사용나눔가게는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롭게 꾸려진 자활사업단이다. 

제주시에서 자활사업 운영비로 5900만원을 지원하고, 제주도개발공사에서 3000만원을 후원받아 개소하게 됐는데, 근로자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재사용나눔가게'와 더불어, '착한자전거'라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버려지는 자전거를 수거해 리폼과 수리를 거쳐 렌탈 및 판매사업을 하게 된다.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생활소품 등도 수선과 리폼을 거쳐 판매를 할 예정이다.

김미숙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이번 자활사업단은 일정기간 운영 후 자활기업 창업을 통해 일반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시장진입형' 사업으로서, 수익창출은 물론 재활용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사업에도 적극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 4개 자활사업단이 새롭게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간병, 청소, 세차, 집수리, 운동화빨래방 등의 자활근로사업단 29개, 자활기업 10개가 운영중으로. 참여하는 근로자는 40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재사용나눔가게(전화 725-8219).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