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4회‘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제주시 한림읍 소재 청룡농원 농업회사법인 이용규 이사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또 애월농협 비가림감귤 공선회 양홍필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대통령상을 받는 이용규 이사는 자색식물인 비트, 적양파, 적양배추, 자색당근, 돼지감자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2015년 가공공장을 설립해 원재료를 즙으로 가공판매하며 소득증대는 물론 농업의 6차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장관상을 수상하는 양필홍 회장은 비가림감귤, 하우스감귤, 노지감귤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기여한 공로다.
한편, 이날 다울친환경영농조합 김두형 이사는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 그는 130ha 농지에 약용작물(감초), 근채류 등을 재배하면서 '곧은 뿌리의 신장을 촉진하는 식물의 재배방법 및 재배장치'라는 특허를 등록해 감초 등의 특용 약재 생산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술을 개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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