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은 지난 8월 ‘JDC 현안대응팀’을 꾸려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제주도정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문제점들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한 첫번째로, 도로시설 등에 대한 철거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녹색당에 따르면, 지난 30일 예래동 토지주이자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인 진경표씨는 제주지방법원에 JDC 이사장을 상대로 '도로시설 등 철거청구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제주녹색당은 "올 1월 31일 이미 대법원에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 무효 결정에 대한 JDC의 상고를 기각함으로써 판결이 확정됐는도 JDC는 소유권 이전을 하지 않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제주도청도 사업진행과정의 한 주체이면서 무효고시를 미루며 책임을 회피해 왔다"며 "이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JDC의 책임을 물어유사한 피해자들이 권리를 회복하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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