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구좌중앙초등학교의 2층 본관 지붕이 강풍에 날아간 것을 직원이 발견해 제주도교육청에 신고했다.
본관 지붕이 날아가면서 3개 교실과 1개 다목적실에 물이 쏟아지며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학교가 이날 휴업을 결정한 상태라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으면서 큰 혼란은 없었다. 그러나 당장 금요일인 4일 수업을 재개해야 해 복구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갑자기 돌풍이 불어서 지붕이 날아간 것 같다"며 "해병대 9여단에 요청를 해서 20명정도 파견됐고, 제주교육청 직원 30여명이 지원을 해서 복구조치라던지 긴급조치사항들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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