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아직 방향설정 단계"
상태바
제주도 "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아직 방향설정 단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23일 논평에서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을 위한 방향설정 과제 연구용역에 대해 '제2공항을 기정사실화한 일방계획'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은 현재 본 계획수립용역 전인 방향설정 단계에 있다"면서 "제주도는 본 계획수립용역에 앞서 제주연구원에 기초조사격인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설정’과제 연구를 의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연구원은 지난 6월 과제를 시작해 10월까지 수행을 완료할 예정인데,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수립용역은 제주연구원의 ‘방향설정’과제가 종료된 이후인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따라서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수립의 방향은 현재 정해진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본 계획 수립용역에 앞서 도의회 및 행정시로부터의 의견수렴은 물론 도민들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도의회 등의 의견수렴 외에도 용역 착수 전까지 과업지시서(안)에 대하여 지속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과업내용에 대해 수정과 보완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용역수행과정에서 도민 참여단 구성·운영 및 도민 공청회 등을 통해 도민이 직접 참여.소통하는 종합계획 또한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