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적용, 학교회계는 내년부터 단계적 개통
제주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와 유치원이 사용하는 국가관리회계프로그램 '에듀파인'을 대체하게 될 차세대 'K-에듀파인'(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을 9월부터 개통, 단계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K-에듀파인은 9월부터는 내년도 교육청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일부 업무를 우선 개통한다.
내년 1월부터는 예산집행을 위한 회계업무를, 내년 3월부터는 유치원과 학교가 사용할 학교회계를, 내년 5월에는 결산업무를 단계적으로 개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K-에듀파인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산하기관, 학교, 유치원에서 사용하게 될 국가회계관리시스템으로서 문서 관리용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합하여 업무절차 간소화, 종이문서 감축, 재정정보 공개 간소화, 회계사고 예방기능 제공 등 이용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K-에듀파인의‘K는 한국(Korea)·지식(Knowledge)·최고(King)’의 앞글자를 땄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교육회계시스템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교육부에서 공모를 거쳐 정해졌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K-에듀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사용자 교육을 확대하고 현장의 개선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