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오전 경찰과 교육청 직원들이 합동으로 표선고 2학년 유모군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유 군은 지난달 29일 성읍2리 자택 근처에서 할머니의 심부름을 나간 뒤 돌아오고 있지 않고 있다.
유 군은 29일 오후 6시 50분께 성읍 2리 CCTV에 확인된 데 이어 같은날 오후 8시 55분께 표선 해비치 호텔앞에서 목격됐다. 이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발견을 위한 단서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제주경찰은 지난달 30일 공개수사로 전환해 경찰 59명, 학부모회 30명, 교육청 직원 100명 등 총 284명의 인원이 투입돼 주‧야간 수색을 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유 군이 하루빨리 건강하게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제주도민들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유 군은 키 173cm에 다소 왜소한 체형으로, 이날 파란색 계통 민무늬 반팔티셔츠와 검은색 계통 반바지, 슬리퍼를 신고 집을 나선것으로 전해졌다.
유 군 발견시 서귀포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064-760-5388, 5334)나 국번 없이 112로 연락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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