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6.25참전유공자와 유족, 제향군인회원, 보훈단체회원 및 도민 등이 참석했다.
'6.25전쟁 제69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지난해 11월 육군본부가 제주지역에서 전개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탐문활동을 통해 확인된 74명 중 5사단 소속 고(故) 김일주 이병 등 23명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 훈격의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됐다.
제주에서 무공훈장 수여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12년 50명, 2016년에는 30명에게 무공훈장이 수여된 바 있다.
한편, 육군본부는 지난 4월 '6.25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오는 7월말 육군에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편성해 2020년까지 3년간 국가보훈처,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범국가 차원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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