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일부터 장마철 집중호우 시 공공수역의 대규모 수질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업단지, 레미콘 제조공장 등 폐수배출시설 6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 환경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수배출시설 무단설치 △폐수 무단배출 여부 △수질오염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및 적정처리 여부 △유량계측기 및 운영일지 확인 등이다.
또 단속을 위해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생활환경민원처리반을 구성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환경 오염행위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환경오염 신고전화 128로 제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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