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평화의섬 범도민 실천협의회(의장 고성준)가 '제주 역사.평화 유적지 답사 평화의 징검다리 Ⅳ'행사를 다음달 2일 전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평화의 징검다리 행사는 제주도내 대학 등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홍보대사로의 역할 고취시켜 '21세기 세계평화의 주역'으로서의 유대감과 역사적 소명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범도민 실천협의회의 평화교류분과(위원장 강근형)가 주관해 글로벌 학생과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모슬포 전적지, 4·3 유적지 일대 및 제주국제평화센터를 중심으로 제주 역사·평화 답사를 진행한다.
현장 답사에 이어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의 '한반도 평화-번영의 시대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 특별강연도 계획돼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참여한 학생들이 평화의 섬 제주를 알게 되고, 평화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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