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태풍 '콩레이' 제주도로 직행...예상 경로는?
상태바
슈퍼태풍 '콩레이' 제주도로 직행...예상 경로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말 제주도 내습, 초속 50m 강풍 비바람
7일 남해안.부산 통과...초강력 태풍 북상 '긴장'
1.jpg
▲ 제25호 태풍 '콩레이' 위성 구름영상.
2.png
▲ 제25호 태풍 '콩레이' 현재위치와 예상 이동경로.
일본 열도를 관통하며 큰 피해를 낸 제24호 태풍 '짜미'가 소멸하자, 이번에는 슈퍼태풍으로 불리는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제주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 중이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주말인 6일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거센 비바람이 예상된다.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3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의 이 태풍은 2일 오후 4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오키나와 먼바다를 거쳐, 오는 6일 오후 3시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태풍의 눈'이 제주도 섬 동쪽에 위치한 가운데 남해안과 부산쪽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6일 오후부터 7일 오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이 근접하는 이번 주말 제주도에는 거센 비바람이 일 것으로 예고됐다.

올 가을 연이은 초강력 태풍이 일본 등을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를 준 가운데, 이번 태풍의 북상으로 제주섬은 벌써 비상상황이다.

태풍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이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