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도 내습, 초속 50m 강풍 비바람
7일 남해안.부산 통과...초강력 태풍 북상 '긴장'
7일 남해안.부산 통과...초강력 태풍 북상 '긴장'
주말인 6일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거센 비바람이 예상된다.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3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의 이 태풍은 2일 오후 4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오키나와 먼바다를 거쳐, 오는 6일 오후 3시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태풍의 눈'이 제주도 섬 동쪽에 위치한 가운데 남해안과 부산쪽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6일 오후부터 7일 오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이 근접하는 이번 주말 제주도에는 거센 비바람이 일 것으로 예고됐다.
올 가을 연이은 초강력 태풍이 일본 등을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를 준 가운데, 이번 태풍의 북상으로 제주섬은 벌써 비상상황이다.
태풍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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