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호 태풍 '짜미(TRAMI)'의 일본 내습으로 제주도를 기점으로 하는 일본 오사카.도쿄 노선의 항공기 운항이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다.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이 이날 오전 11시부터 활주로 2개를 모두 폐쇄하면서, 이날 오후 4시30분 제주를 출발해 오사카로 향하려던 티웨이항공 TW245편이 결항됐다.
또 오후 6시 제주를 출발해 일본 도쿄(나리타공항)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717편의 운항계획도 취소됐다.
오후 6시 현재 제주기점 일본 출발.도착 3편이 결항됐다.
한편 태풍 '짜미'는 현재 일본 오사카 지역 인근까지 북상해 내습 중인 가운데, 1일에는 일본 열도를 관통하며 이동하다가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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