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조천읍 북촌리에 소재한 어촌정주어항의 열악한 시설과 어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북촌 해안재해 예방사업'에 따른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1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이의 사업을 연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북촌어촌정주어항은 지역어민들의 생활공간 및 경제활동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어선 입.출항 항로상 암초로 인한 어선의 좌초, 방파제 TTP(테트라포드) 부재로 인한 월파 시 어선파손, 어선계류시설의 부족에 따른 어업인 간 분쟁 등이 지속적인 문제점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정부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신청한 결과 10억원이 확보도면서, 올해 어선계류시설과 방파제 TTP 보강, 암초 준설을 포함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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