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기억 '진실과 정의 그리고 기억'展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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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기억 '진실과 정의 그리고 기억'展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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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개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후원하는 '진실과 정의 그리고 기억' 展이 서울·수원·천안·광주·제주·부산에서 차례로 열린다.

제주에서는 오는 29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일본군 성노예였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작품들은 유엔 문서와 사료, 피해자들과 피해자 유가족들의 이야기 그리고 일본 군인의 증언영상 등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제의 진실을 알리고, 수요 시위와 국내외 평화비 건립 운동을 중심으로 한 운동사를 시민·청소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 '일본군 성노예였다 - 진실과 거짓'은 유엔문서와 일본정부 문서, 우익단체들의 망언과 피해자들의 증언 영상을 전시하며, '내가 바로 - 일본군 성노예였다'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이자 인권·평화운동가의 삶을 살아오신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피해자들의 이야기, 피해자 자녀들의 인터뷰 영상자료와 일본군인의 증언 등을 전한다.

3부 '일본군 성노예였다 - 정의를 향한 외침'은 수요시위를 비롯한 나비기금을 통한 전시성폭력 피해자들과의 연대를 중심으로 한 나비운동, 국내외의 평화비 건립운동 등의 운동사를 기록하고 있으며, 마지막 4부 “#withyou #함께_외치는_평화로”에서는 이름 없이 사라져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을 기리는 조형물을 설치해 피해자들의 삶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한편 개막일 오전 11시에는 기념관 2층 로비에서 뮤지컬 화순팀 공연이 진행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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