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서부보건소는 국정과제 '치매국가책임제'를 이행하기 위해 총 사업비 4억8000만원을 들여 치매안심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지난 4월 말 완료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사전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보건소 별관 1층에 약 371㎡ 규모로 조성됐다.
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쉼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8명의 전문인력에 의해 운영된다.
주요 서비스 내용을 보면 치매조기검진, 의료비 지원, 치매환자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전문적인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제주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중증화를 억제하고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728-8661~7)<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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