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19일 서귀포 크루즈터미널에서 긴급구조 통제단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구조 통제단훈련은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자치단체, 경찰 등 긴급구조지원 10개 기관·단체 120여명, 장비 23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 날 참가 기관들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활동부터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신속한 수습·복구까지 실전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긴급구조 대응역량을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