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예비후보는 "현재의 지역보건의료 시스템은 영리병원이라는 명칭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이윤을 중심으로 구축돼 왔고 공급자 중심으로 제공돼 의료의 사각지대를 만들어왔다"면서 "제주도 공공보건기관 현황을 보면 간호사의 62%가 비정규직으로 나타나 서비스의 안정성과 질이 현저히 낮은 만큼 앞으로 지역보건의료는 수요자 중심, 공공의료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마을 주치의 제도를 시행해 가족의 1차 진료 담당하는 주치의를 지정, 전화 등의 다양한 상담채널 가능토록 운영해 맞춤형 진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서귀포의료원에 소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확충해 2차 진료 병원의 성격을 강화함과 동시에 여성아동전문센터를 마련하겠다"고 말햇다.
이밖에도 고 예비후보는 △동서지역 필수의료체계 마련해 야간 휴일진료 마을의원 운영 지원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시행해 방문의료서비스 비용 전액 지원, 장애인 이송차량 대폭 확대 △아열대질병관리연구소 설립해 기후변화 질병 대응 △방문간호사제 확대 및 방문간호사 정규직화 등을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