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골프장 정회원이 600여명인데, 명예회원 500명? 이해 불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재직시절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받아 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나 공직윤리의 도덕적.법적 논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예비후보측에서 문 후보와 골프장의 직무연관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원 예비후보의 강전애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법학 석사 문대림 예비후보는 기본부터 제대로 배워 도민 우롱하는 거짓말을 당장 멈추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문 예비후보는 대변인 논평 등을 통해 홍보용이었고 대가성 없다는 등의 해명이라 볼 수 조차 없는 말들을 늘어놨다"면서 "해당 골프장은 2009년 11월 18일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T골프장이 농약잔류검사 문제로 행정소송 중이라는 점이 부각됐고, 회의록에도 나오는 당시의 환경도시위원장이 다름 아닌 문 예비후보"라며 직무연관성이 있음을 주장했다.
또 "문 예비후보는 명예회원권은 양도양수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국내 골프장 관행상 골프장 측에서 양해해 준다면 양도양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문 예비후보가 골프장으로부터 명예회원권을 받을 당시 정회원권 가격은 2억원을 상회하고 있었다. 골프장 이용 시 회원규칙에 관한 약관에 따르면 명예회원과 정회원 간 권리와 권익의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양도양수를 떠나 회원권을 보유한 것만으로도, 또 공짜골프를 칠 때 마다 뇌물죄가 성립될 수 있는 것"이라며 "공짜 골프회원권을 받고 수시로 공짜골프를 쳤음에도 아무런 도덕적 법적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 문 예비후보의 태도에 과연 도지사 후보자격이 있는 것인지 깊은 의문이 든다"며 문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헤드라인제주>
대한민국국민인 나: 전국골프장 듣고 있나? 다 돌려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