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에 순간 최대풍속 32~53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중형급의 이 태풍은 18일 오전 9시 현재 팔라우 북북서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고, 이어 일본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직접적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강풍반경이 매우 넓어 일본 큐슈지방을 통과하는 23일쯤에는 제주도 먼바다에서는 간접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태풍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마셜군도 원주민어)으로 스톰을 의미한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