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흐리고 산발적 빗방울...제21호 태풍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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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흐리고 산발적 빗방울...제21호 태풍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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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6시 현재 전국 날씨
현재 제주도를 중심으로 잔뜩 흐려 있는 가운데, 내일 산발적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까지, 경남동해안은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산지와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2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8일부터 제주도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가을 늦깎이 태풍인 제21호 태풍 '란(LAN)'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예상이동경로에서는 우리나라를 비켜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17일 오후 4시 현재 팔라우 북서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인 가운데, 20일 오후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일본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는 직접적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가 다소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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