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경상동해안 등에는 오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약하게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강수량은 5mm 내외.
비는 낮부터 점차 그치겠으나, 5일 오후부터 6일까지 전국적으로 한차례 비 소식이 있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낮게 내려가면서 밤에는 쌀쌀한 기운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23~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4일 밤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북 지역은 두꺼운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 등은 보름달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제주와 서울, 광주는 오후 5시34분, 춘천 5시31분, 강릉 5시27분, 청주 5시32분, 전주 5시33분, 부산 5시24분이다.
남중(가운데 위치) 시각은 제주도 기준으로 밤 11시 32분이고, 달이 지는 시각은 오전 4시34분이다.
각 지역별 상세 날씨와 달맞이 명소 지점의 기상예보는 기상청 홈페이지 '추석연휴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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