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 앞두고 교통복지카드 55.6%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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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 앞두고 교통복지카드 55.6%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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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행되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앞두고 교통약자를 위해 도입된 제주교통복지카드가 신청율이 50%를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기준 교통복지카드 발급대상의 55.6% 가량이 발급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카드는 대중교통체계개편에 따라 제주도민 중 70세 이상 어르신, 등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에게 버스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됐다.

지난달 3일부터 제주은행에서 카드 발급을 시작해 이달 25일 기준 4만8114명이 신청해 전체 발급 인원 8만6483명의 55.6%가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급 장애인 3300명, 90세 이상 고령자 3400명 등 사실상 발급신청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하면 발급대상 인원 중 60%의 수치가 발급된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교통복지카드는 현재 일 평균 400~500명 규모로 신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교통복지카드를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았거나, 분실 또는 미 지참시에도 오는 9월 말까지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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