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리 마을회(이장 홍승선)가 주최하고 표선리청년회(회장 윤경원)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혼디 손 심엉 고치 놀아보게 마씀' 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라이브공연을 시작으로 즉석레크레이션, 신바람퍼레이드, 한여름밤의 해변시네마 등을 비롯해 넉둥배기 대회, 조랑말 승마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 제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이튿날에는 표선해변가요제,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며, 태왁 수영대회, 맨손광어잡기, 물허벅 지고 도르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여진다.
특히, 축제기간동안 열리는 비치사커대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30여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홍승선 축제추진위원장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이 짜릿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얀모래 축제가 여름의 대표적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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