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활쏘기 체험: 피터팬의 화살', '체험놀이: 부채와 모자 만들기', '숲 속 물 놀이터: 에어바운스', '스프링쿨러: 무지개샤워', '비누방울놀이: 추억의 방울방울', '체험놀이: 자연에서 온 악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숲속 책방,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이 야외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한 제주 신화 속의 자연 이야기를 담은 특별공연 비잉터치드(Being Touched)가 제주현대미술관 전시실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열린다.
설치미술과 라이브 음악, 퍼포먼스가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이 작품은 공연자의 가이드에 따라 6개의 공간을 거닐면서 공감각적으로 전시와 공연을 체험하는 전시형 공연으로, 제주큰굿보존회와 사단법인 전통예술공연개발원, 영국의 테라피아트그룹 '르 콜렉티브(Le Collectif)'의 콜라보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아트테라피 워크숍 'Music&Imaginary, '제주의 종이예술, 기메 만들기'등이 운영된다.
이후 저녁 7시부터는 제주현대미술관 야외극장에서 한여름밤 힐링파티가 약 2시간동안 벌어진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모든 예술가들이 함께 하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사물판굿을 시작으로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한 '제주큰굿', 굿잔치 음식체험 프로그램 '잔치 한 마당', 그 밖에도 '초감제', '불도맞이', '요왕굿' 등 제주의 특색있는 문화체험으로 구성된다.
파티가 끝나면 관람객들의 위한 '미술관 투어 주말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까지 운행하는 미술관 투어 주말버스는 특별히 축제기간 동안 운행시간을 연장해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오후 9시에 출발한다.
프로그램 참여비는 무료다.
한편, 이 페스티벌은 문화예술위원회, 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