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성장 프로그램 운영...주정차단속.주차관리 공무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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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자리 발굴 합동 보고회...청년분야 등 86개 사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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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 발굴 합동 보고회. ⓒ헤드라인제주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발맞춰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자리 사업 발굴에 나섰다.

제주도는 14일 오후 2시 도청 대강당에서 도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과 전 실.국.사업소가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일자리 창출 관점에서 검토하는 한편 새로운 일자리 확보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제주청년 일.성장 프로그램운영사업, 주정차 단속원 및 주차관리요원 공무직화 추진,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양성 및 정비 지원 사업 등 1008억원 규모의 86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사업들이 제시됐다.

토론회를 주재한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한 사업계획을 기초로 정부 일자리 추경에 대비하는 한편 발굴된 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필요성 등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양질의 일자리 확보 등 일자리 관련 사업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사용달라며 "앞으로 추진되는 도정의 모든 정책은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실·국간 또는 기관간에 일자리 관련 현안들은 칸막이 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제주형 일자리 정책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일자리위원회보다 40여일 앞서 지역 사회적기업 대표와 대학교수, 노동관련 연구원 등 30명으로 구성된 제주 일자리창출 위원회를 출범해 민관협력 협의체를 꾸려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공공, 민간, 사회적 일자리, 인력 양성, 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임금 향상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꾸려 소관 분야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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