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동부보건소, 찾아가는 한센인 무료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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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동부보건소, 찾아가는 한센인 무료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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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한센복지협회 제주지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요양원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일반 피부진료 및 조기 발견을 위한 한센 피부병 무료 이동진료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동진료에서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제주지부에서 전문의가 해당기관에 직접 방문해 무좀, 습진, 가려움증, 잘 낫지 않는 상처등 한센피부병 조기검진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293명을 대상으로 진료 5회를 실시, 86명에게 무료로 약을 처방했다.

한센병은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침입한 나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3군 감염병으로 피부와 말초신경에 주병변을 일으키는 면역학적 질환이다. 잠복기가 약 3년에서 5년이며 3대증후로는 피부병변, 말초신, 나균의 존재가 나타난다.

한센병은 치료법 개발로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으며 휴유증인 변형을 거의 남기는 일없이 치유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감염병관리부서(064-760-619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한센병환자수는 전국 1만402명으로 평균 74세의 고령자들이다. 이들 가운데 76.2%에 달하는 7929명이 장애를 동반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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