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시된 사진들은 서재철 작가가 1960~70년대 촬영한 해녀 사진들이다.
당시 해녀의 삶을 꾸밈없이 그대로 담고 있는 사진에서 해녀들이 소중이를 입고 테우와 풍선의 노를 젓는 모습부터 해녀가 입수한 바닷가에 물구덕이 즐비한 모습까지 지금은 찾기 어려운 풍경들을 볼 수 있다.
서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언론인으로 살며 오랫동안 제주의 사람과 자연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현재는 폐교된 가시초등학교를 포토갤러리 제주사랑미술관으로 꾸며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박물관협의회 회장, 박물관미술관심의위원 등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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