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이광희)는 7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보성리, 신평리, 안성리, 인성리 5개 마을회와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5개리 마을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광희 JDC 이사장과 5개리 마을회 이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영어교육도시와 5개마을의 화합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JDC는 영어교육도시 내 지역마을 농축산물 유통·판매시설 조성, 5개리 마을회 주민 자녀의 국제학교 영어캠프 참여 지원, 영어교육도시 정주민과의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등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도움이 되는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 측은 이번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영어교육도시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해소 △5개리 마을회 발전방향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주요 프로젝트 내 지역주민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JDC는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어교육도시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 등에 조성된 국책사업으로 해외유학 수요 흡수를 통한 유학수지 적자 개선 및 교육 분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됐다.

현재 NLCS Jeju, BHA, KIS 3개교가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SJA Jeju가 개교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