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8일 개막...나흘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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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8일 개막...나흘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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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8일 제주도에서 개막해 1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올해 대축전은 35개의 정식종목과 8개의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으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만여 명이 종목별로 열전을 펼쳐진다.

제주도내 11개 시·읍·면 57개 경기장과 도외 3개 경기장을 포함한 60개 경기장에서 유소년부, 일반부, 어르신부로 나눠 진행된다.

10개 종목 185명의 일본 선수단이 제주를 방문해 국내 동호인들과 경기를 벌이는 한.일 생활체육교류 행사도 대축전과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축전은 전 국민이 참가할 수 있지만 출전제한 규정(평균 3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축전에 출전한 동호인은 2020년에야 다시 참가할 수 있다. 다수의 동호인에게 참가범위를 넓혀 주려는 목적이다.

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의 평균 연령은 46.6세로 40대가 가장 많고,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출전한 동호인이 2157명으로 가장 많다.

최고령자는 경상남도 에어로빅스체조 대표로 출전한 91살 배순효 선수이고, 최연소자는 대전광역시 국학기공 대표로 출전한 7살 류민기 어린이이다.

대축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은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건강의 꿈! 국민의 힘! 제주에서 하나로'라는 주제에 맞춰 진행된다.

제주의 태동, 꿈의 솟아오름(식전행사), 느영나영 혼다갑주!(공식행사), 제주에서 공존하다(식후행사) 순으로 펼쳐진다.

생활체육인 치어리딩&스포츠댄스 공연, 인기가수 혜은이의 콘서트, 제주탄생설화를 그려내는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식후행사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해녀’의 강인한 생명력을 나타내는 퍼포먼스와 함께 조항조, GOT7, 마마무의 인기가수 라이브 공연이 예정돼 있다.

9일 개회식 입장권은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개최를 계기로 청정한 제주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관광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2017sportal.jeju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폐회식은 11일 오후 2시 30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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