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7일부터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도 양육수당을 받으면서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편리하게 보육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시간제 보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은 시간선택제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는 물론 병원이용, 외출 등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로 발생할 수 있는 아동 보육에 대한 보호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2014년 하반기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간제보육을 신청하면, 양육수당을 받으면서 필요한 만큼 보육 서비스를 받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면 된다.

이용대상은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아동중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아동으로, 월 40시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맞벌이형인 경우 월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단가는 시간당 4000원이며 기본형인 경우는 2000원, 맞벌이형인 경우는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용방법은 당일예약과 사전예약으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예약인 경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전화(1661-9361) 신청하면 되고, 사전예약 경우인 온라인(임신육아종합포털(PC/모바일)) 또는 전화(1661-9361, 육아종합지원세터)로 신청해 이용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보호자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