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AI 경보 하향...제주, 거점소독시설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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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AI 경보 하향...제주, 거점소독시설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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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역대책본부로 전환하고, 가금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6개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날을 기해 고병원성AI 위기경보 단계를 125일만에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른 조치다.

제주도는 거점소독시설 운영 종료와 함께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14개소에 대해서도 도내 철새 북상, 타 시도 AI 발생 소강상태 등 방역 여건을 반영해 운영을 종료했다.

다만, 전남.전북, 충남 등 일부 지역에서 AI 방역대가 유지되는 등 국내 발생상황이 유지되고 있고, 5월말까지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임에 따라 방역대가 유지되고 있는 시도에서 생산된 가금산물의 반입 금지 조치는 유지한다.

김경원 제주도 축산과장은 "끝까지 제주도가 고병원성 AI 청정지역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가금사육농가에서는 항상 경각심을 유지해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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