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번째 열린 이 대회는 유니세프서귀포시후원회가 유니세프 홍보 및 후원금 마련을 위해 지난 2015년 시작한 행사로, 지난달 25일 서귀포시 이중섭공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회화재료가 부족했던 피난시설에 담뱃갑 은지에 그림을 그렸던 이중섭 화백을 기리는 의미를 더해 매해 봄이 시작되는 3월에 '서귀포의 봄'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이전해 21명보다 다소 인원을 늘려 초등부 23명과 유치부 7명 총 30명명을 선정했으며, 소속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통해 시상될 수 있도록 12일 상장을 전달했다.
이종헌 후원회장은 "서귀포의 봄과 동심이 어우러진 은지화 작품을 보며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이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유니세프 정신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면서 "앞으로도 유니세프협력도시로서 다양한 유니세프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