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제주개발공사와 '사랑드림' 나눔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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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 제주개발공사와 '사랑드림' 나눔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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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서장 김진우)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사랑드림(Dream)'나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랑드림 나눔사업은 경찰관들이 순찰 등 치안활동 시 스마트폰에 설치된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키면 경찰관들이 걸은 거리가 포인트로 적립되고, 이게 목표치인 4590km에 도달하게 되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이 적립된다.

경찰이 매일 60명이 참석해 한사람이 1m를 걸을때 마다 4.4원이 적립돼 1일 10여만원이 모이며, 오는 9월까지 목표치에 도달하면 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회(지회장 강유민)로 부터 추천을 받은 113명의 이웃에게 의료비와 장학금 휠체어, 의족 등이 전달된다.

이 후원금은 제주개발공사의 사회적 책임 비용 2000만원과 국비 등으로 1억여원이 마련된다.

경찰은 활동 영역이 지도상에 표시되는 빅워크 앱의 '발자국기록'기능을 활용해 활동 노선을 가로 등이 설치되지 않은 골목길이나 여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원룸촌 밀집지역 일대, 늦은밤 일을 마치고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범죄사각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실시, 순찰 사각지대를 없애고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서 관계자는 "사랑드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서귀포치안이 안정됨은 물론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게 되며, 이와 함께 도민이 느끼는 체감안전도 역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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