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0일 오후 7시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등학생 멘토, 학교 담당교사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학교연계 학습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멘토 대표 선서, 단체기념사진,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학습멘토링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관내 4개 고교에서 재능 기부에 관심이 많은 학생 80명이 지역아동센터 3개소 및 방과후 아카데미 비전스쿨 1개소를 주 1~2회 방문해 멘티인 이용아동에게 영어, 수학 과목을 1대1 맞춤형으로 개인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년과 달리 이번 학습멘토링에는 서귀포시 관내 일반계고등학교 4개교 모두가 사업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더불어 동신파이디온·샘솟는·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및 방과 후 아카데미 비전스쿨 등 4개 아동시설이 참여한다.

한편 드림스타트 학교연계 학습멘토링 사업은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초학습향상 및 학습태도 변화, 자신감 및 봉사정신 함양, 리더십 형성 등 멘티와 멘토가 동반성장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