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공사장 공기단축-비용절감 강도 높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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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공사장 공기단축-비용절감 강도 높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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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강력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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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헤드라인제주
새해들어 제주도내 건축공사장에서 인명피해 사고가 속출한 것과 관련,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3일 강도 높은 안전대응시스템 점검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공사장 안전사고에 대한 행정당국의 시스템을 재차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원 지사는 지난주에 신화역사공원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거푸집 붕괴 사고와 관련 "다행히 사망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또 소방본부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로 인해서 피해자들에 부상을 줄일 수 있었지만, 발생해서는 안 되는 안전사고가 발생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이런 것은 제주 건축 붐 그리고 인력난 등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공기를 단축하거나 아니면 비용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안전사고의 취약점에 대해서 노동청, 검찰 그리고 도에 합동점검반을 통한 정확한 원인진단과 이에 대한 안전대응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강도 높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주문은 새해에 접어들면서 공사장 안전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속출함에 따른 것이다. 이달들어 제주도내에서 발생한 건축공사장 인명피해 안전사고만 7건으로 5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잇따르자 사고가 잇따르자 제주자치도는 최근 건설경기 활황에 따른 무리한 공사 추진으로 발생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이러한 발표에도 사고는 이어지면서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돼 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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