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관광단지 토론회 20일 개최...道 "절차적 의혹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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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관광단지 토론회 20일 개최...道 "절차적 의혹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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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제주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도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도민의 주요 관심사항인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의구심과 염려로 발생하고 있는 도민갈등을 해소해 나가기 위한 차원으로 준비됐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에서 조례상으로 보장된 정책토론 청구는 반려했지만, 의호을 불식시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조례와는 별개로 토론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그간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제주도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해서 현안에 대한 토론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제주도청 관련 국장 2명과 제주도 추천 전문가, 시민단체측 인사 2명과 시민단체 추천 대학교수 및 전문가 등 총 6명이 토론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연계돼 제기됐던 환경영향평가 논란이나 환경수용성 여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범한 제5기 사회협약위원회가 16일 올해 첫 전체회의를 갖고 '제5기 사회협약위원회 운영 기본계획'과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도민토론회 개최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갈등관리분과위원회와 권익증진분과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함으로써 도민화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고유봉 위원장은 "사회협약위원회가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객관적 시각에서 도민갈등을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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