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는 15일 제주시 외도동 소재 그라벨호텔 연회장에서 고충석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교수 및 직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혁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교수법 혁신 실천 워크숍'과 2부 '대학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워크숍'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 1부는 조벽 동국대학교 석좌교수의 '인성과 교수법', 민혜리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소속 교수의 '효과적인 강의 위한 수업컨설팅' 주제 강의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김상명 부동산법무행정학과 교수의 'SW중심국제화대학 추진계획', 장호 자동차기계공학과 교수의 '대학구조개혁평가 추진방향', 기대훈 기획처 과장의 '대학재정현황과 과제', 이재훈 경북 테크노파크 원장의 '지방대학 경쟁력 제고 방안'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조벽 교수는 이날 워크숍에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동기 유발을 끌어낼 수 있는 교수법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목전에 두고 지식과 감성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다"고 말했다.

고충석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을 통해 시작됨을 강조하며, 인적.물적 기본 인프라 확충은 물론 SW중심국제화대학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융합 인재 양성을 대대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제주국제대학교와 ㈜재밋섬 파크(대표이사 이재성)는 산학 협동 협약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제주국제대 교수학습센터와 공동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지원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