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미란)는 오는 24일 오전10시 구좌체육관에서 구좌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애들아 혼디모영 고치 놀자' 전래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삼성꿈장학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좌관내 지역아동센터(우리하도, 종달, 김녕 행복한,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와 구좌청소년지도협의회가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며, 딱지왕 놀이, 연변달팽이, 나이먹기, 콩주머니, 뺏기고무줄 놀이, 망차기, 망줍기, 100판놀이, 부스체험 등 다양한 전래놀이가 펼쳐진다.

박미란 센터장은 "동네 골목놀이 문화가 사라진지 오래되고,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는 빈 놀이터가 태반이며, 무한 학업경쟁에 내몰린 우리 아이들에게 놀 기회를 제공해 주고, 놀이 속에서 감성과 사회성 및 창의적인 생각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리더십을 키우고자 준비했다"고 한다.

이어 "행복지수는 놀이 시간과 비례하다"며 "아이들의 놀이를 통해서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하며 정서적 능력을 증진하고 안정감을 찾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특징은 사단법인 놀이하는 사람들(제주지부)을 통해 미리 사전교육을 받은 구좌관내 청소년들이 동생들을 위해 놀이를 준비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