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위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단속구간 23곳→40곳 확대
상태바
인도 위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단속구간 23곳→40곳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속.jpg
제주시는 최근 40여일간 실시한 인도 위 불법주차차량 단속 결과 불법 주.정차 행위가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7일부터 시작한 이번 단속에서 인도 위 주.정차 1279건(54.5%), 횡단보도 257건, 모퉁이 101건(4.3), 기타 711건(30.3%) 총 2348건이 적발됐다. 이는 하루평균 60건 수준이다.

단속 초기 인도위 주정차 적발비율은 67.8%에 달했으나, 다소 감소해 9월 초 기준 13.3% 줄어든 54.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10일부터 주요 간선.이면도로 인도 위 불법주차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구간을 당초 23개 구간에서 40개 구간으로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의식개선을 위해 시민단체와 합동단속에도 나선다.

지난 5일부터는 제주시 연합청년회(회장 용상수) 회원 등이 1일 5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속요원들과 동행하며 단속을 실시, 불법주정차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불법주정차가 근절되려면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궁극적으로 주정차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다소 주민들이 불편이 있더라도 제주시가 주‧정차문화를 포함한 선진교통문화가 확립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