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생전 부모님께 효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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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 부모님께 효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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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건철 서귀포시 표선면 부면장
우리의 부모님들은 1년 365일 쉬는 날 없이 오로지 자식들을 위해 한평생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계신 이 세상 가장 소중한 분들이다.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는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급격한 정보과학 기술의 발달과 핵가족화로 이기주의가 만연되면서 효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현실이 우리 모두의 부끄러운 자화상임을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 할 것이다.

요즘 어르신들은 효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보면서 세상을 한탄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맛좋고 좋은 음식은 자식들에게 모두 주시고 본인은 쓰고 맛없는 음식만 드신다.

자신은 굶주려서 배가 고플지라도 자식들이 배불리 먹으면 우리 부모님들은 이를 만족 해 하시며 살아가고 있다.

이처럼 부모님들의 자식 사랑은 끝이 없지만 우리 자식들은 부모님의 깊고 깊은 사랑을 깨 닿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정건철 표선면 부면장 ⓒ헤드라인제주
나무는 멈추고자 하나 바람은 그치지 아니하고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리지 아니한다는 풍수지탄(風樹之歎)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지 않는가?

이는 무엇을 의미 하는 것인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 후회하지 말고 살아생전에 정성을 다해 효도를 다하라는 뜻이다.

효는 자녀가 부모님께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항상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면서도 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효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아 잠시멈추어 있을 뿐이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단순한 말 한마디에 감탄하며 눈물을 흘린다.

흘러가는 세월 속에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 가는 우리들의 부모님들을 보면서 참으로 아픈 마음 달랠 길 없지만 하늘 보다 높은 부모님의 참 사랑을 어찌하면 돼 갚을 수 있겠는가?

이제 바야흐로 얼마 없으면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이하게 된다.

어버이날을 계기로 효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사랑과 정성으로 부모님께 효를 실천해 나갈려는 변화된 모습을 보일 때 진정 효는 말이 아닌 실천하는 분위기가 전 사회에 확산 될 것이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무한정 기다려 주지 않는다.

돌아가신 후에 후회하지 말고 살아생전에 효도를 다하여 부모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해 드려야 될 것이다.< 정건철 표선면 부면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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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2022-05-05 19:23:00 | 222.***.***.61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감명깊고 좋은 글로 평가되어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에 원문 그대로 포스팅 하고자 하오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불가하시다면 바로 연락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원문에서 틀린부분 밑에서 6째줄 ..없으면 ▶있으면으로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