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내.국제 스포츠대회 중에서 선별한 38개 대회를 대상으로 대회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객관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문기관인 스포츠관련 학과가 있는 제주도내 대학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이뤄진다.

모니터링 대상은 지난해 모니터링 결과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 대회는 반드시 포함시키고, 나머지 대회에서는 지난해 미실시한 대회 중 자체심사를 통해 선정했다고 전했다.

평가결과 우수대회와 부진대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부여함으로써 고품질 스포츠대회 육성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우수대회에 대해서는 다음연도 예산편성시 10% 증액 요청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반면, 부진대회에 대해서는 다음연도 예산편성시 10% 감액 패널티를 부여하고, '3진 아웃제'를 도입해 연속해서 부진평가를 받을 경우 보조금 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