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설비의 핵심부품인 폴리실리콘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OCI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 3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솔라스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OCI는 이번 제주교육청과의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제주도내 소규모 초등학교 50곳에도 5kw씩 총 250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설비는 전액 OCI에서 부담하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완료한 후에도 3년 동안 사후관리(A/S)를 실시하게 된다.
제주교육청은 올해 50개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될 경우 연간 32만kw/h의 전력이 자체 생산됨으로써 연간 4500여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은 제주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무상설치사업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청정 에너지를 활용한 학교시설 비율을 점차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으로 환경오염 방지와 전기요금 절감으로 인한 학교 공공요금 지출이 줄어들어, 이는 결국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OCI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의 핵심부품인 폴리실리콘 개발 및 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이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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