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시장 "지하상가 개보수공사, 이미 수차례 협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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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시장 "지하상가 개보수공사, 이미 수차례 협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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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열린 제주시 4월 확대간부회의. ⓒ헤드라인제주
김병립 제주시장은 30일 "제주시 중앙지하도상과 개보수 공사는 상인들과 수차례 협의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이에 대해 홍보해 나가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제주시 '4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제한 자리에서 "지금까지 중앙지하도 상가 시설노후, 안전문제 등 개․보수 공사와 관련 상인회와 20여차례 협의했다"면서 "지난해 9월에는 협력키로 서로 합의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면 상인회 측에서 생존권 문제를 거론하고, 시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는 등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하상가는 제주도민과 시민들의 재산이지 시청의 재산이 아니"라면서 "상가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을 위해 개․보수 공사가 필요한 것"이라고 못박았다.

김 시장은 "그동안 개보수공사 추진과정과 함께 당위성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홍보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무주택 저소득층 지원 행복주택사업이 부지확보 어려움이 있다"면서 "지역 대형 주차장을 활용해 행복주택을 지어 제주시가 운영하고, 주차빌딩을 시설한 뒤 1층과 2층을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면 주차면을 확충하고 토지이용도 늘리며 지역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전기자동차가 보급되면서 주차면 부족으로 인한 갈등문제가 나타나고 있따"면서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인근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전기 충전기 시설을 설치해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전기차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3대 불법․무질서 근절 운동 등 현안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4월부터는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지역실정에 맞게 재배치 등 운영 철저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참배분위기 조성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관련 엄정한 선거 중립 및 선거준비 철저 △국내․외 테러, 북한 위협 비상대비 신속한 대응체제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실태점검 철저 및 개선 △상반기 조기집행 및 내년도 국비확보 철저 △제25회 제주왕벚꽃 축제 주민참여 홍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칠 것 등을 주문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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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열린 제주시 4월 확대간부회의.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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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침 2016-03-30 17:40:47 | 59.***.***.160
상인들과 수차레 상의했다고요?? 내가 상인인데 어느 누구의 상인들과 상의했단 말인가요??나만 왕따시키고 상의했나??이 개보수 관계로 제주시장 얼굴은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그리고 제일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이 상인들인데 상인들은 아예 거론조차도 안하는 시장님의 논리를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건지 모르겠네요....상인들이 공사를 무조건 못하게 한다고 시청에서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데 잘 해석해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지금 상인들이 무조건 공사 반대 하고 있는건지..아니라는거 누구보다도 시장님이 더 잘 아시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