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및 제주도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24일부터 2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정당 추천을 받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자는 관할 선거구안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장은 19일부터 교부되며, 추천을 받아야 하는 선거권자 수는 총선의 경우 300인 이상 500인 이하, 도의원 보궐선거는 100인 이상 200인 이하다.

선거권자 추천은 후보자 본인이 직접 받지 않아도 무방하며, 추천을 받기 위해 선거구민의 가정을 방문하는 경우 추천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출마하려는 사람의 경력 등을 단순히 구두로 소개할 수 있다.

다만, 선거권자의 추천을 받기 위한 목적을 벗어나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하는 등 별도의 인쇄물을 배부하거나 지지를 권유하는 행위, 추천받아야 할 선거권자수의 상한수를 넘어 추천받는 행위는 선거법에 위반된다.

또 선거권자가 후보자를 추천하는 경우 반드시 본인의 도장을 찍거나(손도장 불가) 서명해야 하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공무원의 경우에도 선거권자로서 무소속 후보자에 대한 추천에는 참여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