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연봉 "경선 재심 청구 기각...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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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연봉 "경선 재심 청구 기각...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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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봉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새누리당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경선 결과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던 이연봉 예비후보는 17일 중앙당이 재심 청구를 기각한 데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7일 지지자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천결과에 대한 재심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새누리당의 일원으로서 이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와 능력의 부족함이라 여기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 경선 결과 부상일 예비후보가 공천 후보로 확정되자 "공천의 부적격성을 알려야 한다"며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에 재심 청구를 요청했지만, 중앙당은 이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80여일은 제가 새누리당에 입당해 지금까지 활동해온 10년 가까운 세월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깨닫고 느낀, 새누리당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했던 날들이었다"며 "공천후보에 대한 재심요구도 제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보다 한 단계 성숙한 정치, 새누리당의 발전과 승리를 위한 충정에서 비롯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선과 거짓없는 바른정치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정치를 원한다. 이제는 바뀌어야 제주가 살아난다"며 "도민들과 당원 동지께서 제 가슴에 새긴 교훈과 가르침을 받을어 앞으로도 당당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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