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의 화려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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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의 화려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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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철환 / 남원읍 주민자치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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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철환 / 남원읍 주민자치담당ⓒ헤드라인제주
남원읍의 화려한 비상이 시작되었다.

문화지수가 0.0%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아무런 문화프로그램이 없는 곳이 바로 남원읍이다. 영화관이나 공연시설, 문화공연 프로그램 등등....

이러한 열악한 문화 환경을 가진 남원읍에서는 지난해부터 조금씩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바로 “문화가 있는 남원읍의 여름밤” 행사가 그것이다. 8월 한여름 밤에 6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저녁에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 것이다.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한 데 어울릴 수 있는 마을 대항 노래자랑도 선보였다. 첫 회 째에는 관심이 덜 하던 주민들도 마지막 회에는 공연장의 좌석을 꽉 채우는 놀라운 현상도 목격했다. 그동안의 목마른 문화향유의 기쁨을 맛보게 된 것이다. 이러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여가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2015년도 주민참여예산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평가되어 2017년도에 1억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수상하게 되었다.

남원읍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남원읍사무소 대강당에서 영화상영이 정기화 되고, 올여름에는 “문화가 있는 여름밤” 행사도 좀 더 다양한 공연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남원읍의 문화지수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에는 영화를, 여름에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남원읍의 문화향유의 화려한(?) 비상에 지역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필요합니다. <고철환 남원읍 주민자치담당>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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