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자녀출산 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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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자녀출산 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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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출산율 2.0 제주플랜'에 따라 저출산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결혼비용 및 주거비 등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결혼과 출산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1월1일부터 지난해 10월31일 사이에 혼인한 부부 또는 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을 대출받아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임대차 계약을 하고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정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주택전세자금(대출잔액 기준)의 대출이율 1.5%(최대 70만원)이며, 다자녀, 장애인, 다문화 가정인 경우 대출이율의 0.5%(최대 100만원)가 가산된다.

신청은 혼인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금융권 대출 확인서류, 통장사본 등을 구비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무주택 여부 등을 확인 후 대상자를 결정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2월, 4월, 6월, 8월, 10월 첫날부터 말일까지이며,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신청이 마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2월이 올해 첫 접수기간임을 감안해 보다 많은 대상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977가구에 6억4000만원을 지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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